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소비 습관 바꾸기. 무엇을 살지 고민하는 것보다 무엇을 사지 않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해요. 제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비소비의 즐거움과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솔직하게 공유합니다. 물건을 구경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. 우리는 항상 무엇을 살까만 고민하지, 무엇을 사지 않을까는 잘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.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보면 친환경 제품들이 정말 많이 보여요. 온라인 쇼핑몰도 지구를 살리는 제품들을 계속 추천해주고요. 근데 생각해보면 이상해요. 물건을 더 사라고 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라니요. 저는 특별한 환경운동가도 아니고 미니멀리스트도 아니에요. 그냥 평범한 직장인인데, 어느 날부터 제가 굳이 사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은 것들이 뭐가 있을까 궁금했어..